전체 글 40

[캠프 Day 19] 개인과제 - 네이버플러스스토어 개선안(4)

● Intro 드디어 마무리지었다. 물론 자질구레한 수정은 있을 수 있겠지만, 스스로 해볼 수 있는 건 완성했다. 어제 보완할 부분들을 미리 정리해두길 참 잘했다. 문제정의 과정을 다듬는 게 조금 까다로웠지만, 전체적으로 큰 문제없이 최초 계획한 대로 진행되었다. 그럼 바로 정리해 보겠다.● 핵심문제 선정 근거 보완- 리뷰 데이터 분석으로 도출한 3가지 문제현상 중에서 1가지 핵심문제를 ICE 메트릭스를 통해 선정했었다.- 기존에는 단순히 원래의 ICE 메트릭스의 원칙을 따르며 진행하다 보니, 임의의 조정 없이는 내가 중요시 여긴 문제가 선정되는 게 쉽지 않았다. - 어제 튜터님의 피드백을 통해, I(Impact)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법도 괜찮다는 조언을 들었다. - 이에 따라, 프로덕트가 생애주기 상..

[캠프 Day 18] 개인과제 - 네이버플러스스토어 개선안(3)

● Intro 어제 열심히 문제정의까지 마쳤고, 오늘은 어떤 가설을 세워 어떻게 실행하고 검증할지 고민했다. 추가로, 문제정의 과정에서 왜 이 문제를 선정했는지에 대한 근거가 부족한 것 같아, ICE 매트릭스를 활용하여 보완했다. 그중에 가장 애 먹었던 것은 피그마를 활용해 와이어프레임을 그려보는 것이었는데.. MCP로 해보려던 시도가 보기 좋게 실패했다. 그럼 바로 정리해 보자.● 핵심문제 선정: 핵심 키워드 분석을 통해 도출한 3개의 문제현상 중에서, 왜 '가격비교 기능의 부재'를 핵심문제로 선정했는가. 이를 설명하기 위해, ICE 매트릭스를 사용했다. ▶ 주요 문제현상 3가지▶ ICE Metrix: ICE 매트릭스는 다음 3가지 항목에 각각 1~10점을 부여하여 각 항목의 점수를 곱한 뒤, 가장 높..

[캠프 Day 17] 개인과제 - 네이버플러스스토어 개선안(2)

● Intro 오늘도 정신없이 개인과제를 진행했다. 생각보다 너무 얕봤던 게 틀림없다. 오전까지 주어진 리뷰 데이터를 다듬는데 정신없었다. 이건 일반적인 PM의 업무사이클과는 다르게, 리뷰 데이터를 먼저 받아 분석 후 문제정의-가설수립까지 진행하는 과제이다. 확실히 리뷰데이터를 먼저 분석해 보니, 특정 키워드가 유독 많이 등장하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이를 해결하는 가설을 세우기 전에 먼저 프로덕트 비전을 살펴봤다. 내가 문제로 삼은 것이 혹시 의도된 바는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럼 오늘 진행한 내용을 정리해 보자.● 리뷰 데이터 분석: 이는 사실 어제 작업한 내용이다. 방법론적인 부분에서 달라진 사항은 없다. ▶ 데이버 분석 기획- 위와 같이 진행했으며, LLM과 Excel VBA를 활..

[캠프 Day 16] 개인과제 - 네이버플러스스토어 리뷰 분석

● Intro MCP도 써보고, 이것저것 많이 했는데 막상 까보니 눈에 남는 것은 많이 없는 하루였다. 일단 자잘한 내용은 내일 수정하고, 오늘 느즈막히 부리나케 진행한 리뷰 분석만 빠르게 담겠다. ● 리뷰데이터 처리 및 분석: 주어진 리뷰데이터는 숫자 형식으로 된 '별점'과 줄글 텍스트로 구성된 '리뷰내용'으로 이뤄져 있었다.- 내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이 데이터에서 사용자가 불편을 겪는 핵심문제를 뽑아내는 것이었다. - 이를 위해선 먼저, 줄글 '리뷰내용'을 명사로 축약된 '핵심내용'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었다.▶ 리뷰내용 -> 핵심내용: 원하는 처리 결과는 '명사형태로 구성된 15자 내외의 핵심키워드'였다. 자연어 처리는 내가 직접 진행하기에는 역량이 부족하여, LLM을 활용했다. ▷요구사항: ..

[캠프 Day 14] 서비스 기획 입문 - 아티클 스터디_<쏘카 PM의 차량 예약 퍼널 단계 개선기>

● Intro 서비스기획 입문 강의의 마지막에 실습숙제로 등장한 것을 진행해보려 한다. 문제정의~가설수립의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아티클을 선정해 요약해보려 한다. 각종 출처에서 아티클을 찾아보았으나, 강의에서 등장한 자료보다 좋은 퀄리티의 글을 찾기 어려워, '쏘카' PM이 작성한 '부름서비스 성장 과정'을 간략히 요약해보려 한다. 이를 통해, 실제로 내가 관심 있는 프로덕트를 기반으로 가상의 프로젝트도 다음 주제로 이어 작성하려 한다. 바로 아티클을 확인해 보자.● 프로덕트 개선 과정(일반적): 문제확인 → 가설도출 → 가설검증 → 개선안 적용 ▷ 아티클 정리 구성: 서비스 소개 → 문제발견 및 정의 → 가설수립 → 액션 → 검증결과 → 인사이트1. 서비스 소개 ▶ '부름 서비스'란?: 내가 지..

[캠프 Day 13] 커리어데이 - 주의깊게 본 내용들

● Intro 오늘은 '커리어 데이'를 참여하며 뇌를 좀 식혔다. 미뤄뒀던 이력서 기초안도 작성했고, 실제 현업자들의 이야기로 찝찝했던 궁금증도 해결했다. 생각보다 유익한 이야기들이 많아서 두고두고 꺼내볼 생각으로 정리해볼까 한다.● 이력서 기초 가이드 ▶ 스파르타 이력서 제공서식: 부트캠프 내 웹페이지(스파르타 커리어)에서 다음과 같은 이력서 작성 양식을 제공한다.- 단순히, 양식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고 실제로 이곳에서 편집해서 완성시킬 수 있다. 참 좋다.▷ 이력서는 어떻게 쓸까?: 이력서를 구성하는 항목들이나, 기초적으로 갖춰야 하는 지식 및 개인적 인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1. 관련 있는 경력만 자세히: 관련이 적거나 없는 경력은 '사회생활을 했다'를 증명하는 용도로만 짧게 기술하거나, 과감히 삭..

[캠프 Day 12] 서비스 기획 입문 Chapter 1.4~2.2(完)

● Intro 어젠 집중이 좀 어려운 하루였다. 그래서 오늘은 어제보다 더 열심히 살기 좋은 하루다. 어제 썼던 글부터 수정을 마쳤고, 오늘은 서비스 기획 입문 강의를 모두 마칠 예정이다. 강의는 크게 이론과 실습으로 나뉘기도 하는데, 오늘은 일단 강의의 이론적인 부분을 모두 정리하려 한다. 실제 케이스 스터디는 내일 아티클들을 찾아보며 이번 주 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화이팅!● 가설수립▶ 형태: "만약 ~하면, ~할 것이다"▶ 필수로 포함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두 번째는 매우 중요하다. 1. 가설에 변수와 예상되는 결과를 포함해야 한다.예시 : "만약 무료 배송 옵션을 제공하면, 구매 전환율이 15% 증가할 것이다."- 변수 : 무료 배송 옵션 제공- 결과 : 구매전환율 증가 2. 가설은 결과..

[캠프 Day 11] 서비스기획 입문 Chapter 1~1.3

● Intro 쏜살같이 지나갔던 지난주였다. 같이 맘 맞춰 일하다 보니, 어색함을 느낄 새가 많이 없었다. 뿌듯한 결과도 내었으니 더할 나위 없었다. 사실 이 내용은 지난주 한 줄 코멘트에 적었어야 마땅한데.. 어쩌다 보니 소감이 하루 밀린 셈 쳐야겠다. 오늘부터는 서비스 기획에 대해 본격적으로 배워본다. 팀학습이 없는 기간이다 보니, 몸도 마음도 느슨해질까 걱정이 된다. 이참에 몸은 러닝으로, 마음은 따고 싶던 자격증 공부로 꽉 잡고 지내려 한다. 서론이 길었다. PM이 실제로 문제를 발견 및 정의하고 해결하는 과정은 무엇인지. 오늘은 그 정의과정까지 살펴보겠다.● 문제해결 과정 톺아보기 ▶ 문제란?: '현재 상태'(AS IS)와 '바람직한 상태'(TO BE)간의 차이에서 발생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캠프 Day 10] 직무스터디 - 헬스케어(完)

● Intro대망의 발표날이었고, 무사히 발표를 마쳤다. 어제까지 해결방안까지 다뤘다.어제 내용에 이슈발생이라고 적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그 내용부터 시작해보겠다.● 이슈발생- 어제 세웠던 문제 해결방법에서 가설 하나를 맞다고 전제하고 넘어갔던 부분이 있었다.의사와 약국간 의약품 재고 데이터가 공유될 수 있다.- 바로 이 부분이었는데, 이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팀원 중 한분이 실제로 약국에 방문하여 인터뷰를 진행했고, 다음과 같은 대답을 들었다고 한다.▶ 약국 방문 인터뷰 내용(팀원 제공)- 지역 단위로는 동일한 약이 유통(제약사 영업)되는 경우가 많다.- 대체 처방은 반드시 의사의 최종 승인이 필요하다.- 만약 병원-약국의 약 재고 데이터가 연동 될 경우, ‘의사의 처방이 약국 재고나 제..

[캠프 Day 9] 직무스터디 - 헬스케어(4)

● Intro 발표자료 완성이 코앞이다. 후딱 끝내버릴 것 같던 일이 나흘을 꼬박 써서 완성이 되어간다. 나이를 먹으며 깨닫는 것 중 중요한 한 가지는 계획보다 오래 걸리는 일이 계획보다 일찍 끝나는 일보다 많다는 것이다. 예전엔 이게 단순히 내 능력이 떨어지기에 그런 줄 알았는데, 그것보다도 예전보다 더 많은 디테일을 챙길 수 있게 되어서 그런 거 아닐까 싶다.  말이 길어졌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정의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지에 대한 논의내용을 다뤄보려 한다.그전에, 문제정의를 다시 들여다보며 다듬었던 부분이 있다. 이것부터 얘기해보자.● 문제정의(Re)- 어제 정의했던 문제는 '처방받은 약의 조제가능성을 사용자가 확인해야 한다.'였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 보면, 이것은 문제라고 정의하기에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