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
오늘은 '커리어 데이'를 참여하며 뇌를 좀 식혔다. 미뤄뒀던 이력서 기초안도 작성했고, 실제 현업자들의 이야기로 찝찝했던 궁금증도 해결했다. 생각보다 유익한 이야기들이 많아서 두고두고 꺼내볼 생각으로 정리해볼까 한다.
● 이력서 기초 가이드
▶ 스파르타 이력서 제공서식
: 부트캠프 내 웹페이지(스파르타 커리어)에서 다음과 같은 이력서 작성 양식을 제공한다.
- 단순히, 양식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고 실제로 이곳에서 편집해서 완성시킬 수 있다. 참 좋다.
▷ 이력서는 어떻게 쓸까?
: 이력서를 구성하는 항목들이나, 기초적으로 갖춰야 하는 지식 및 개인적 인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1. 관련 있는 경력만 자세히
: 관련이 적거나 없는 경력은 '사회생활을 했다'를 증명하는 용도로만 짧게 기술하거나, 과감히 삭제해도 좋다.
- 내 경력들도 이런 식으로 손보고, 핵심역할만 한마디로 강조해서 정리해 봐야겠다.
2. 이수과목도 필요시 기재
: 대학교 과목은 사실 기재할 필요가 크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도메인에 지원하냐에 따라 좋은 정보가 될 수도 있다.
- 내가 배웠던 과목들이 그 능력을 증명하지는 않지만, 이해도가 있다는 것은 증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과목이 무엇이 될지도 기업에 맞춰 찾아보자.
3. 문장은 다듬어서 간결하게
: 이건 어디에나 참 강조되는 부분인 것 같다. 핵심만 한눈에 확 들어올 수 있도록 자료를 구성하는 것은 언제나 중요하다.
- 아래는 문장 축약 예제이다.
● 경험으로 설득하기
▶ 설득의 기술
- 기본적으로 설득은 주장만 존재해서는 안된다. 이해는 모든 작업 효율의 기반이 되고, 그 이해는 의문이 없을 때 완벽해진다.
- 따라서, 누구에게 무엇을 전달·주장할 때에는 항상 그 이면의 Why를 같이 설명해줘야 한다.
▶ 포트폴리오 구성의 기초
: 다음의 내용들을 추후에 포트폴리오 구상 시에 가이드라인으로 삼아야겠다.
● (UI/UX) 디자이너와 기획자의 소통
▶ 화면설계서를 만드는 과정
1. 조율 사항에 나온 부분을 반영하여 요구사항 우선순위 설정
2. Lo-fi 화면설계 기획서를 바탕으로 디자이너들은 리뷰하고 사용자흐름을 참고하여 Lo-fi 화면을 설계한다.
3. 상세 기능명세서가 포함된 Hi-fi 화면설계서 작성 -> 기획서 리뷰 및 의견 제시 구체적인 기능 및 레이아웃 확인 및 의견 제시
▶ 기획자와 디자이너의 충돌
: 기능과 성과를 우선시하는 기획자와 디자인 규칙과 심미적 감성을 우선시하는 디자이너 간에는 충돌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 해결방법은 뻔하지만 어렵다.. 예의와 근거를 갖춰 얘기하면 그만이다.
▶ UI/UX 용어
1. 다이얼로그 vs 팝업 vs 모달
- 다이얼로그: 사용자에게 네/아니오, 선택/취소 등과 같은 짧은 단어의 선택을 요구
- 팝업(모달): 이미지나 폼, 요소 같은 다양한 콘텐츠 구성 가능
- 얼럿: 사용자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을 안내
2. 페이지탭 vs 태그
- 페이지탭: 하나의 화면 안에서 내용을 분할해서 보여주는 서브 네비게이션(ex. 상품상세페이지 > 상품 정보, 리뷰, Q&A)
- 태그: 콘텐츠의 검색이나 분류 목적으로 메타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레이블(ex. 상품상세페이지 > 봄신상, 벚꽃특가, 직진배송)
3. 드롭다운 vs 아코디언
- 드롭다운: 펼쳐진 목록에서 항목을 선택하는 것이 중점
- 아코디언: 펼쳐진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중점
▶ 기획자의 역할은 화면설계를 넘어서..
: 단순히 화면설계 기획서만 작성하는 것을 넘어서서 '실행 가능한 설계'를 할 수 있는 기획자를 요하는 추세이다(AI 및 노코드툴의 활성화로 인해).
● 개발자와 PM의 소통
▶ 버그 픽스 시 PM은?
: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다. 발생조건/맥락/기대 동작을 명확하게 정의하고 상세히 서술해 주는 것이다. 물론, 영향도와 긴급도를 설정 및 안내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 개발자가 느낀 기억에 남는 PM
- 기존 제품을 빠삭하게 탐색하는 것은 미래를 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 '열려 있다'라는 인상을 주는 소통을 하자! -> 난 네 얘기를 존중한다. 너도 존중해 줄 수 있겠냐
▶ PM이 알면 좋은 기술용어
1. API: 서비스나 프로그램이 서로 대화하는 창구. 마치 레스토랑에서 주문을 받는 웨이터처럼 요청을 전달하고 응답을 가져온다.
2. Git: 작업 내용의 변경 이력을 관리하는 도구. 여러 사람이 동시에 작업해도 충돌 없이 합칠 수 있게 도와준다.
3. 프론트엔드: 사용자가 직접 보는 화면 영역(UI)
4. 백엔드: 서버, 데이터베이스 등. 화면 뒤에서 작동하는 로직
5. 클라이언트 사이드: 유저가 사용하는 브라우저에서 실행되는 코드와 처리
6. 서버사이드: 우리 쪽의 서버에서 처리되는 작업과 로직
7. 로컬: 개발자의 개인 컴퓨터 환경
8. 리팩토링: 기능은 유지하되 코드 구조를 개선하는 작업
9. 디버깅: 코드에서 오류를 찾아 수정하는 과정
10. QA: 품질 보증.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과정
한 줄 코멘트: 아는 내용도 생생하게 들으니 달리 보인다. 개발자, 디자이너가 들려주는 이상적인 PM의 모습은 놀랍도록 닮아있다. 그만큼 훌륭한 PM이 갖춰야 할 역량은 너무나 명확하다. 정확한 전달력, 자연스러운 설득력, 본보기가 되는 행동력. 그 근간에는 예의를 넘어서는 존중의 힘이 받쳐줘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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