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배움캠프(PM2기_본캠프)]/직무스터디

[캠프 Day 8] 직무스터디 - 헬스케어(3)

semi0 2025. 4. 9. 21:11

● Intro

- 어느덧 직무스터디 3일차에 접어 들었다. 어제까지 대부분의 발표자료 틀은 구상은 완료했으나, 문제정의 및 해결방안이 포함된 후반부 파트는 구체적 논의가 남아있는 상태였다. 오늘 진행했던 논의내용을 주로 다뤄보고자 한다.


● 문제정의

▶ 사용자 경험 바탕 문제정의

: 문제는 사실 이미 첫날에 선정했었다. 실제로 서비스를 사용한 팀원이 제기한 내용이었다.

 

- 실제 진료를 마치고 근처약국을 선택해 픽업을 진행하려 하니, 처방받은 약이 해당약국에서 조제 가능한지 직접 파악해야 했다는 것이다.

- 서비스 자체에서 표시되는 약국들의 조제가능성을 나타내기는 한다.

- 하지만, 어디까지나 확률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직접 약국에 전화해 확인해야 했다는 것이다.

 

- 즉, "사용자가 직접 처방약의 조제가능성을 번거롭게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 가끔 정말 갖고 싶던 물건이 쇼핑몰에서 구매완료 후 재고파악 실수로 취소되었을 때 얼마나 짜증나는가.

- 하다못해 쇼핑도 그런데, 아파서 힘도 없는 환자들이 그런 전화까지 일일히 돌려야 한다..?

- 분명 사용자 경험에 Pain Point로 작용해 사용자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문제정의 시각화 초안

 

이를 좀 더 구조화 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접근해 정의해보는 것이다.

3가지 관점에서 문제 정의


▶ 첨예한 문제 정의의 중요성

- 이 과정에서 문제를 뾰족히 정의하는 것은 생각보다 매우 중요함을 새삼 깨달았다. 최초에 문제를 다음 내용으로 적었었다.

 

1. 처방받은 약의 조제가능성을 사용자가 정확히 파악할 수 없다.

 

- 이를 다시 생각해보니, 이는 2가지 문제를 모두 포함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1. 처방받은 약의 조제가능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다.
2. 처방받은 약의 조제가능성을 사용자가 확인해야 한다.

 

- 여기서 정말 해결하고 싶은 문제는 무엇인지 구분해야 했다. 그에 따라, 다른 해결책이 제시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 논의 끝에, 2번이 본질적인 문제라고 결정했다. 애초에, 사용자는 제한적 정보를 갖기에 당연히 정확히 파악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 원인분석

: 그렇다면 도대체 왜 처방받은 약의 조제가능성은 사용자가 파악해야 하는 것일까? 타 플레이어가 할 수는 없을까?

 

- 각 플레이어마다 조제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 및 데이터들을 살펴보았다.

플레이어별 조제가능성 파악에 필요한 데이터 목록

 

- 플레이어별로 조제가능성 파악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살펴보니, 답이 나왔다.

 

▶ 약국

: 최종적으로 조제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고, 실제 조제하는 곳이다. 문제는 현재서비스 흐름 상 최하단에 위치하기 때문에, 결국 선택 약국의 조제불가 시, 사용자가 다시 타 약국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이다.

 

▶ 플랫폼

: 처방전, 약국특정 모두 가능하다. 하지만, 약국의 의약품 재고데이터가 없다. 해당 데이터를 획득하도록 해결방안을 짜볼 수야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처방전, 약국 의약품 재고 데이터들 모두 플랫폼이 전달하는 것이야 가능할지 몰라도, 열람 및 활용하는 것은 법적으로 제한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의사
: 처방전을 작성하는 주체이다. 고객 픽업 약국 정보, 해당약국의 의약품 재고데이터만 확인할 수 있다면, 제조가능성을 파악 혹은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필요로하는 데이터는 많지만, 법적으로 가장 정보접근 권한이 많기에 어쩌면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는 주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한 줄 코멘트: 서비스를 선정하고,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방안을 찾아보고.. 진행한 일련의 과정들이 실제로 PM이 되었다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흥미로웠다. 디테일을 쉽사리 놓치지 않으면서도 본연의 문제해결을 끝까지 이끌억가는 것, 그게 PM의 일이라면 상당히 매력적일 뿐더러 자신도 있다. 해결방법부터는 익일 포스팅에 다루겠다.